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 부산은행이 지역은행 최초로 ‘우수 문화예술 후원기업’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
부산은행은 지난 1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명진) 주최로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15 예술이 빛나는 밤에’ 시상식에서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3년 연속 ‘예술나무 후원기업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부·울·경 지역의 대표 금융기관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메세나ㆍ나눔ㆍ공익ㆍ교육장학 사업 등 핵심 분야별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인 문화예술 지원 사업으로는 현재 전국의 청년 음악 인재들을 대상으로 국내외 유명 교수진들이 무료로 맞춤형 합숙 레슨을 진행하는 ‘BNK행복한 음악캠프’를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 청년 미술인 양성을 위해 부·울·경 지역의 청년 작가를 대상으로 한 ‘청년작가 미술 공모전’을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부산은행 본점 1층의 ‘BNK아트 갤러리’를 비롯해 3곳의 미술 갤러리를 운영, 지역 미술 작가들의 작품전시회를 무료로 개최하는 등 지역 예술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정충교 부행장은 “부산은행은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문화예술에 대한 지원을 지속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상을 주최한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1973년 문화예술진흥법에 의해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이라는 명칭으로 설립, 기초예술분야 지원과 문화예술진흥기금의 조성 및 관리 등을 담당하는 민간 기구다. 전혜원기자 iamjh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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