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는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에 속한 팀으로 미국 중부 중에서도 북쪽으로 캐나다와 국경이 맞닿아 있는 곳이다. 1901년 워싱턴 세네터스라는 이름으로 창단해 1961년 연고지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로 이전하면서 이름도 미네소타 트윈스로 변경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같은 지구로 월드시리즈 우승은 세네터스 시절인 1924년과 1987년, 미네소타로 바꾼 이후에는 1991년 등 총 세 차례 차지했다. (중부)지구 우승은 10번했고, 이 가운데 6번은 2002년부터 2010년 사이에 했을 만큼 2000년대 강 팀으로 군림했다. 그러나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는 세 차례나 최하위로 추락했다. 그러다 올 시즌 지구 2위에 오르며 부활했다.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밀려 포스트시즌에는 진출하지 못했다.
홈 구장은 2010년 개장한 타깃필드로 홈에서 왼쪽 펜스까지 거리가 103m, 오른쪽 펜스까지는 100m의 비대칭 구장이다. 홈에서 좌중간 펜스까지는 115m, 우중간 펜스까지 거리는 111m. 투수친화적 구장으로 알려져 있다.
성환희기자 hhsung@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