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폐광지 태백 개발사업 잇달아 착수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폐광지 태백 개발사업 잇달아 착수

입력
2015.12.01 20:00
0 0

스포츠산단ㆍ탄광문화장터 조성

스포츠산업단지와 탄광문화장터 등 강원 태백지역 개발사업이 잇따라 본격화하고 있다. 자연스레 지역경제활성화를 바라는 주민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태백시는 동점동 속칭 말바드리 일대 21만8,917㎡ 규모로 추진하는 스포츠산업단지 본 공사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국비 188억 원 등 모두 391억 원이 투입된다.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스포츠용품 제조업과 탄소 융복합 산업, 연구개발센터 등 18개 업체가 입주하고 600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태백시는 보고 있다.

석탄산업 사양화로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철암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쇠바우골 탄광문화장터 조성 사업도 내년 6월 공사에 들어간다.

탄광문화장터는 2017년 말 완공을 목표로 3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철암동 403-123번지 일대 9,000㎡의 부지에 탄광촌 식당과 특산품 판매장, 테마카페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철암 삼방동 마을도 지난 3월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종합계획수립을 위한 용역을 진행 중이다. 2018년까지 사업비 103억 원이 투입되는 통리지역 도시재생사업과 함께 양대강 축제 등 폐광지역 관광자원화 사업도 본격 추진되고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인구증가와 주민 소득창출 등을 위한 활성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해 석탄산업이 번성했을 당시 수준까지 경제규모를 늘리겠다”고 말했다.

박은성기자 esp7@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