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도 반려동물 산업의 증가 추세가 나타났다.
광주지역 취·창업 정보 사이트 사랑방 잡(job.sarangbang.com)의 조사에 따르면 광주지역의 동물병원, 반려동물용품점이 증가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지역의 동물병원은 11월 말 기준 97곳으로 2013년 말(83곳)보다 17% 늘은 것으로 조사됐다. 약 10년 전인 2006년(71곳)보다는 30%가량 늘어난 것이다.
반려동물용품점도 171곳으로 2013년(102곳)보다 68%나 많아졌다.
반려동물 관련한 새로운 업종인 애견·애묘 카페도 11월 말 현재 20곳이나 됐다.
사랑방 잡 박영주 팀장은 "광주 전체 가구수의 25%가 1인 가구일 만큼 소규모 가정이 늘어나고 있고 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경우도 많아져 반려동물 관련 업체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웅 기자 jukoa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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