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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어드벤처, 놀이기구 사전 예약 매직패스 앱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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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어드벤처, 놀이기구 사전 예약 매직패스 앱 출시

입력
2015.12.0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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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월드 어드벤처 매직패스 앱 출시.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놀이기구 운선탑승 예약이 가능한 '매직패스' 앱을 출시했다. 스마트폰으로 놀이기구 우선 탑승을 예약할 수 있는 앱을 선보인 것은 국내는 물론 아시아 테마파크 중에서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처음이다. 매직패스 앱은 롯데그룹의 주요 전략인 옴니채널의 일환으로 개발됐다. 이용하고 싶은 놀이기구에 탑승 예약을 하면 줄을 서서 오랜 시간 대기할 필요가 없다. 정해진 시간에 해당 놀이기구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과거에도 우선탑승예약 제도는 있었다. 그러나 기존 제도는 우선탑승을 예약하기 위해서는 직접 놀이기구 입구에 위치한 키오스크를 일일이 방문해야 했다. 또 선착순 자동 예약시스템이라 특정 시간대를 선택하는 것도 불가능했다.

매직패스 앱이 이런 불편을 없앴다. 스마트폰으로 예약할 수 있어 키오스크 방문이 필요 없는데다, 원하는 시간도 30분 단위로 선택할 수 있다. 앱을 실행한 후 티켓의 QR코드를 스캔하거나 고유 번호를 입력하고 탑승하려는 하는 놀이기구, 탑승시간을 선택하면 된다. 최대 13종의 놀이기구에 대해 우선 탑승이 가능하며, 티켓당 최대 3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외국인 입장객을 위해 영어, 중국어, 일어 등 다국어 지원도 이루어진다. 우선탑승 예약 외에도 공연일정과 모든 놀이기구의 대기시간 정보도 확인 가능하다.

매직패스 앱은 안드로이드용이다. 아이폰용은 올해 안에 출시될 예정이다.

31일까지 매직패스 앱을 다운로드 받은 후 이를 매표소에 제시하면 본인 포함 동반 1인까지 자유이용권 5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관계자는 "매직패스 어플은 롯데그룹의 옴니채널의 일환으로 온ㆍ오프라인을 연계해 고객에게 편안하고 효율적인 파크 나들이를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며 "향후 매직패스 이용이 가능한 놀이기구를 확대해 나가는 한편 고객 편의성을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앱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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