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창렬이 소속사 연예인을 폭행하고 월급을 가로챈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황홀한 스타초대' 코너에 출연한 DJ 김창렬은 최화정과 공동 진행을 맡은 주영훈이 "살면서 사무치게 후회되는 일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어머니가 아프셨을 때 간이식을 못해드린 것"이라며, 고개를 떨구고는 이내 "병원에서 권했지만, 솔직히 무섭고 겁이 났고, 내 생각부터 하느라 못해드렸다. 이 일은 뼈에 사무치도록 두고두고 후회되는 일"이라는 말과 함께 결국 눈시울을 적셨다.
숨을 가다듬은 김창렬은 이어 "난생 처음 솔로앨범을 낸 것도 후회가 된다"고 말했다. 그러자 DJ 최화정은 "'기억 속으로', 나는 이 노래를 너무 좋아한다. 그것 때문에 너랑 친해진 것 같다"는 말로 너스레를 떨며 분위기를 바꾸기도 했다.
한편, 지난달 30일 한 매체는 김창렬이 2012년 11월 후배 연예인에게 "연예인병이 걸렸다"며 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했다고 보도했다. 또 김창렬은 이 후배 연예인이 활동했던 그룹 '원더보이즈'의 월급도 가로챘다고 전해졌다.
사진=김창렬(OSEN)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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