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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기축통화 올라... 전망은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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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기축통화 올라... 전망은 엇갈려

입력
2015.12.0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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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안화가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 통화 바스켓에 편입됐다. 위안화가 기축통화의 지위를 얻게 된 것이다.

IMF는 3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의 IMF 본부에서 집행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같은 날 발표했다.

SDR은 IMF의 회원국들이 가지고 있는 자금 인출 권리다. 일종의 가상 통화로써 자금이 필요할 때 IMF에서 이를 조달할 수 있다.

SDR 통화 바스켓에 포함된 통화는 기축통화의 역할을 하게 된다. IMF가 SDR의 가치를 바스켓에 포함된 국가 통화의 가중 평균치로 계산하기 때문이다. 종전까지 달러, 유로, 파운드, 엔화 등 4개 통화가 그 대상이었다. 앞으로는 중국 위안화도 포함된 5개 통화로 SDR의 가치를 산정한다.

위안화의 가치 변화에 대한 전망은 엇갈린다. 중국이 유동성 공급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기준금리와 기준금리가 대폭 떨어질 것이라는 주장과 세계적인 수요 증대로 위안화 가치가 오를 것이라는 예측 등이다.

김재웅 기자 jukoa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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