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비너스'가 화제다.
30일 KBS 2TV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에는 스토커에 의해 위협 당하는 주은(신민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주은(신민아)은 집까지 데려다주겠다는 영호(소지섭)의 배려를 부득불 거절하며 결국 길가에 내린다.
그러나 친구네서 잔다던 주은은 돌연 모텔로 향했다.
이를 뒤따라온 영호는 "남자 없이 여자 혼자 이런데 오는 것 아니다"며 주은을 모텔에서 끌고 나왔다.
주은은 영호에 "아픈 사람한테 약하시고 위험한 사람한테 더 약하신 것 충분히 안다"며 배려를 거절했다.
그러나 다그치는 영호 앞에 결국 주은은 "나 집에 가기 싫다, 갈 곳도 없다"며 "나라고 좋아서 모텔에 왔겠냐"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에 영호는 "그럼 갑시다"라며 주은에 자신과 함께 갈 것을 요구했다.
혼자 착각한 주은은 "그러니까 저랑 호텔 스위트룸에요?"라고 말했다.
이에 영호는 "스위트룸에 재워줘요? 원하면 그렇게 하고"라며 "나같은 남자랑 같은 지붕 아래에서 자는 것"라며 집으로 주은을 데리고 갔다.
사진=KBS 2TV '오 마이 비너스' 방송 캡처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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