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손승락까지 영입 "구단이 원하는 것 알고 있어"

롯데 손승락까지 영입이 화제다.

30일 앞선 29일 윤길현을 영입한 롯데가 손승락까지 영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손승락은 롯데 자이언츠 측을 통해 "마무리 투수로 성장해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히어로즈 팬들의 한결 같은 사랑 덕분"이라며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가슴 깊이 간직하겠다"고 인사를 남겼다.

손승락까지 영입한 롯데에 손승락은 "구단과 팬들이 제게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며 "부담감도 있지만 제 목표와 일치한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자신을 영입한 롯데에 손승락은 "제 가치를 인정해준 롯데에 감사"하다며 "새로운 야구인생과 롯데의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손승락은 2005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한 이후 383경기 30승 35패 177세이브를 기록하며 3차례 구원왕에도 오르는 등의 활약을 펼쳐왔다.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