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연말 이웃돕기 성금 50억원 전달

하나금융그룹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나눔금융을 실천했다.

하나금융그룹은 30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50억원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 하나금융그룹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50억원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성금 전달 후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왼쪽)과 허동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나금융그룹)

이번 연말 이웃돕기 성금으로 KEB하나은행이 서민의 자산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한 사회공헌기금 15억원과 사회복지 및 육영 등 공익기여를 목적으로 모집한 공익신탁 기금 2억원, 하나금융지주, KEB하나은행이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기부한 33억원의 성금 등 총 50억원이 전달됐다.

행사에 참석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하나금융그룹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09년부터 인연을 맺고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꾸준히 협력해 오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통합해 탄생한 KEB하나은행의 출범 원년을 맞아 전년 25억원을 기부했던 것보다 더 큰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은 빈곤, 다문화, 탈북새터민, 독거어르신, 결손가정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