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스포츠 기업인 ㈜학산 비트로(회장 이원목)는 지난 28~29일 부산 마리아수녀회(부산 서구 안남동) 대강당에서 열린 ‘태아생명보호를 위한 자선대바자회’에 전 직원이 참여, 판매수익금과 함께 2억5,000여 만원 상당의 의류와 신발을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마리아수녀회는 낙태를 예방하고 태아를 소중히 여기자는 취지로 1988년부터 바자회를 개최했다. 학산의 바자회 참여는 올해 7년째로, 매년 바자회 수익금과 제품 등 그간 총 10억여원 상당을 기부했다.
신발 전문 수출기업으로 출발한 학산은 ‘비트로(VITRO)라는 스포츠 전문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국 85개 전문매장을 통해 테니스, 배드민턴, 탁구 등 라켓스포츠 분야에서 세계적인 브랜드와 겨루고 있는 고기능 스포츠 브랜드다. 목상균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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