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피츠버그 강정호(28)가 '저비용 고효율' 선수로 다시 한 번 주목을 받았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CBS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최대 세일 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메이저리그 각 구단에서 각 구단에서 가격 대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선정했다. 피츠버그에서는 강정호가 최고의 영입선수로 꼽혔다.
CBS 스포츠는 '피츠버그의 강정호 영입은 30개 팀 가운데서도 최고의 영입이다'며 '포스팅 비용 500만 달러에 4년 1100달러에 계약했다. 강정호는 올해 타율 0.287(421타수 121안타) 출루율 0.355 장타율 0.461, 2루타 24개와 홈런 15개를 를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투표에서는 3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지난 9월 아쉬운 부상으로 시즌을 일찍 접었지만 메이저리그 데뷔 첫 해부터 몸 값에 비교해 더욱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는 이야기다.
한편, 월드시리즈 우승팀 캔자스시티의 불펜투수 라이언 매드슨과 뉴욕 메츠의 션 길마틴도 최고의 영입으로 소개됐다. LA 다저스는 류현진과 브랜든 맥카시의 부상 공백을 매운 마이크 볼싱어가 주목 받았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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