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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내달 5일 대규모 '2차 민중 집회' 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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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내달 5일 대규모 '2차 민중 집회' 불허

입력
2015.11.2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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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서울 중구 시청 세종대로에서 열린 민중총궐기대회에서 대회 시작이 선언되자 참가자들이 광화문으로 이동하고 있다. 민주노총, 전농 등 참가단체들은 집회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노동개혁과 역사 교과서 국정화 정책을 규탄하고 청년실업, 쌀값 폭락, 빈민 문제 등의 해결책 마련을 요구했다. 서재훈기자 spring@hankookilbo.com
14일 오후 서울 중구 시청 세종대로에서 열린 민중총궐기대회에서 대회 시작이 선언되자 참가자들이 광화문으로 이동하고 있다. 민주노총, 전농 등 참가단체들은 집회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노동개혁과 역사 교과서 국정화 정책을 규탄하고 청년실업, 쌀값 폭락, 빈민 문제 등의 해결책 마련을 요구했다. 서재훈기자 spring@hankookilbo.com

경찰이 다음달 5일 서울광장에서 1만명이 모이는 집회를 열겠다는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의 집회신고에 대해 불허 결정을 내렸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전농이 신청한 서울광장 집회를 허가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이를 전농 측에 통보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 오전 전농 사무실로 경찰관을 보내 집회 금지 통고서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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