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주연상 이정현이 화제다.
26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 36회 청룡영화제' 시상식에서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에 출연한 배우 이정현이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이정현은 "96년 영화 '꽃잎' 때 오고 26년만에 청룡(영화제)에 와서 재미있게 즐기다 가려고 했는데 이렇게 상까지 받았다"며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이정현은 16세에 장선우 감독의 영화 '꽃잎'으로 신인여우상을 받은 바 있다.
여우주연상의 영예를 이정현에 안긴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는 열심히 살면 행복해질 줄 알았던 여주인공의 파란만장한 인생역정을 그린 코믹 잔혹극이다.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는 이정현의 여우주연상 수상에 힘입어 26일에 이은 27일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며 많은 영화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사진=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스틸컷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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