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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 스파리조트 '대명리조트 청송'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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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 스파리조트 '대명리조트 청송' 첫 삽

입력
2015.11.27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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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열린 대명리조트 청송 기공식에서 박흥석 대명그룹 총괄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명리조트 제공

<p align="left">대명레저산업이 지난 26일 경북 청송군 부동면 하의리 759번지 일원에서 대명리조트 청송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떴다. 대명리조트 청송은 주왕산 관광단지 내 5만5,804㎡ 부지에 지하4층 지상8층 314실 규모로 건립되며, 2017년 완공될 예정이다.

이 날 열린 기공식에는 박춘희 대명그룹 회장, 박흥석 대명그룹 총괄사장, 한동수 청송군수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했다. &#8203;

박흥석 총괄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명그룹의 창업주이신 故서홍송 선대회장님의 고향에 대명리조트를 기공하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며 "대명리조트 청송이 경북 청송의 랜드마크 명품리조트로서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대명리조트 청송은 청정 자연 속에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산악 스파리조트'로 지어진다. 산악 전망을 가진 온천, 온천수를 이용한 야외 스파, 컨벤션홀, 레스토랑 등의 부대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며, 청송 지역 관광 발전을 위해 청송 지역특산품 '사과'를 테마로 한 체험형 허브정원도 함께 조성될 계획이다.

▲ 26일 열린 대명리조트 청송 기공식에서 박흥석 총괄사장, 박춘희 대명그룹 회장, 한동수 청송군수(왼쪽에서 5번째부터) 등이 개토식을 진행하고 있다. 대명리조트 제공

청송은 군의 약 82%가 산림으로 이뤄져 있어, 전국에서 가장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을 자랑한다고 알려져 있다. 대명리조트 청송 주변으로는 '한국관광공사 선정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100대 여행지 5위'에 선정된 주왕산, 원시의 신비로움을 간직하고 있는 절골계곡 등의 명소가 자리 잡고 있다.

한편, 대명리조트 청송 건립으로 인해 생산유발효과 1,634억 원, 소득효과 382억 원, 공사기간 중 일자리 1,417명 창출, 고용인원 150명 등의 경제효과 발생이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주왕산관광단지 조성사업에 속도를 더해주고, 연간 60만 명 정도의 국내외 관광객이 유입될 것으로 예측되어 청송군 경기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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