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잠했던 아이유에 대한 논란이 또 다시 불거진 한 주였다.
아이유는 19~25일 1주간 국내 118개 매체의 기사수와 SNS 언급횟수, 포털 사이트 댓글 수 등을 합산한 버즈량에서 12만 7,834건을 기록했다. 11월 초중반을 뜨겁게 달구다가 지난주 5만건으로 급락했지만 이번주 다시 수치가 2배 이상 뛰었다. 8만 8,267건의 엑소를 제치고 연예인 버즈량 1위에 올랐다.
악플러 고소 이슈가 19·20일을 뜨겁게 달궜다. 아이유 소속사 로엔트리가 아이유의 합성사진을 유포하고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을 고소한 것에 대해 온라인·모바일에서 찬반이 극명하게 갈렸다. 마녀사냥이 도를 지나쳤다고 고소 조치를 옹호하는 의견과 의혹 해명 대신 지적을 비난으로 몰아간다는 주장이 맞섰다.
버즈량은 이틀에만 각각 3만 343건·4만 2,490건을 기록하며 엑소의 1주일 통계량과 비슷한 숫자를 나타냈다.
콘서트 기사가 쏟아졌던 23일에도 이슈의 중심은 아이유였다. 21~22일 이틀간 열렸던 콘서트에서 아이유는 '제제'에 대해 "여전히 내가 사랑하는 노래"라고 소개해 화제를 모았다.
엑소는 24일 12월 중순쯤 겨울 스페셜 앨범 발매하겠다는 소식을 전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날 하루 4만 2,618건을 올리며 아이유를 맹추격했지만 끝내 순위를 뒤집지 못했다.
한국스포츠경제 master@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