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동아대 병원과 베트남 봉사활동 진행

지난 23~25일까지 베트남 다낭 인근 호아린 초등학교에서 봉사활동을 펼친 에어부산 캐빈승무원들이 어린이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어부산제공

에어부산(대표 한태근)은 동아대학교 병원(원장 김상범)과 함께 베트남 다낭 인근의 호아린 지역 보건소와 초등학교에서 의료봉사활동 및 현지 주민 대상 문화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23일부터 25일까지 실시된 이번 봉사활동은 에어부산 직원 11명과 동아대 병원 의료진 15명이 참석했다. 에어부산은 참여 의료진 전체의 항공권을 지원, 진료를 보조하고 현지 주민 1,400여명을 대상으로 마술공연과 풍선아트, 한국동요 배우기 등 문화봉사활동을 펼쳤다. 동아대 병원 의료진은 이비인후과 등 6개 과가 진료에 나섰다.

베트남 호아린 지역은 에어부산이 운항하고 있는 다낭 지역에서 약 20km 떨어진 농촌 마을이다.

한태근 에어부산 대표는 “지역을 대표하는 항공사와 대학병원이 함께 좋은 일을 펼쳐 뿌듯하다”며 “국내뿐 아니라 에어부산이 운항하는 해외 지역민들의 삶의 질까지 향상시킬 수 있는 ‘아름다운 항공사’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혜원기자 iamjhw@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