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 문광부차관(가운데)과 대상을 수상한 최성 고양시장(오른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호형기자 leemario@sporbiz.co.kr
'2015년 스포츠산업대상'으로 경기도 고양시가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6일 10시 30분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2층 오키드에서 '제11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시상식을 열고 고양시에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
최우수상(국무총리 표창)은 전북현대모터스FC㈜가 차지했으며 우수상(장관 표창)은 대원그린㈜, 코레일관광개발㈜, 헬스원이 가져갔다.
우수 프로스포츠단으로는 수원삼성블루윙즈FC㈜가, 우수 지방자치단체에는 경남 남해군이 뽑혔다. 공로상은 바리네르골프단 김원길 대표로 결정됐다.
고양시는 '고양국제꽃박람회'와 스포츠행사를 연계하여 지난 5월 '고양국제아웃도어캠핑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스포츠와 문화·관광이 함께하는 활동에 힘써왔다.
또 엘리트와 생활체육을 아우르는 국내 첫 '가족스포츠 도시'를 실현해 지역민의 스포츠 문화를 형성하기도 했다. 3개의 연고 프로스포츠단 운영 지원, 지속적인 대형이벤트 유치, 스포츠기반시설 확충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스포츠를 통해 또다른 문화를 이끌어가는 지자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은 올해로 11번째를 맞는 행사다. 스포츠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우수한 스포츠산업체를 선정·치하하고 스포츠 산업이 미래 성장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다.
수상자는 체육계·학계·언론계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거쳐 엄격하게 선정된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스포츠산업대상뿐만 아니라 스포츠산업 아이디어 및 사용자제작콘텐츠(UCC)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공원 운동기구 살리기, 시피아르(CPR) 프로젝트'의 닥터스팀(박현명, 최용진)을 비롯해 6개 팀이 선정됐으며 UCC 부문에서는 '한계를 넘어서, 휠라인'의 비욘드 유어셀프(Beyond yourself)팀(이대형, 이나잣, 조미정) 등 총 4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김종 문광부차관(아래줄 오른쪽 네번째 위) 과 최성 고양시장(아래줄 왼쪽서 여섯번째)등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 이호형기자 leemario@sporbiz.co.kr
김재웅 기자 jukoa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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