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미국의 금리인상과 관련해 경기민감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따라 대표적 경기민감 업종인 화학, 비철금속, 기계 등이 유망하다고 했다.
김상호, 유명간 연구원은 "지난달 미국 고용 지표 호조로 미국의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진 상황"이라며 "일반적으로 금리 인하는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하지만 경기 민감 업종은 오히려 금리 인상 시기에 승률이 높았다"고 말했다.
미국 금리 인상에도 미국 외 주요국의 통화 완화 기조 지속 탓에 내년에도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2%대 중반을 넘기 어렵고 한국의 채권 금리도 구조적 펀더멘털(기초여건) 부진 탓에 완만한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는 진단.
한국의 기준금리는 내년 1분기 한 차례 더 인하하고 나서 완만히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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