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중국 경기가 내년 상반기에 연착륙할 것으로 예상했다.
성연주 연구원은 "중국 정부가 내년 상반기에 금리와 지급준비율을 내리고 재정적자폭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면적인 두 자녀 정책 실시에 따라 소비도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증시도 30일 위안화의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 통화 바스켓 편입이 확정되고 다음 달에서 내년 1월께 선강통 시행과 내년 6월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의 신흥시장(EM) 편입이 이어지면서,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진단이다.
성 연구원은 "내년 6월께 '신 금융리스크'로 예상되는 중금공사(CICC) 주식 매각과 내년 하반기 회사채의 잠재적 위험(리스크)으로 증시의 변동성이 간헐적으로 커질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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