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전 대통령이 김영상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았다.
25일 오후 4시께 서울 연건동 서울대핚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에 전두환 전 대통령이 방문했다.
검은색 양복을 갖춰입고 나타난 전두환 전 대통령은 방명록에 자신의 이름과 함께 "고인의 명복을 기원합니다"라고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영정 앞에 큰절로 예를 갖춘 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씨를 비롯한 유가족들과 악수를 나누며 인사를 전했다.
이후 빈소 옆에 마련된 접객실에서 10여 분간 유가족들과 대화를 나눈 뒤 빈소를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장례식장 앞에서 기다리던 기자들과 마주한 전두환 전 대통령은 기자들의 질문에 "수고들 하십니다"라는 말을 남기고 자리를 떠났다.
사진=JTBC '뉴스룸' 방송 캡처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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