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학생 수 증가 추세에 맞춰 내년도 영재교육대상자를 올해(455명)보다 100명 많은 555명 선발한다고 25일 밝혔다.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등 4개 기관을 영재교육원으로 선정하고, 조치원 대동초 등 13개 학교에는 24개의 영재학급을 설치하는 등 인프라도 확대한다.
희망 학생은 세종시교육청 홈페이지의 영재교육기관별 전형 요강에 따라 선호 분야를 지원하면 된다. 대상 학생은 영재성과 창의적 문제 해결력 검사, 인성 면접 등 전형을 거쳐 선발한다. 영재교육원과 동 지역은 지역 구분 없이 지원할 수 있지만, 읍ㆍ면 지역은 지역 내 재학생만 지원할 수 있다.
김성미 창의진로과장은 “인성을 기본으로 창의성과 탐구능력을 함양한 영재교육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선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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