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지태와 김효진 부부가 겨울화보로 시선을 끌었다.
두 사람은 각각 다른 패션지 12월호에서 동상이몽의 화보를 선보였다.
유지태는 20대의 청춘 스타 같은 모습과 40대의 중후한 느낌까지 다양한 모습을 소화했다. 입꼬리를 올리며 웃을 땐 영락없는 아이 아버지의 얼굴이었다가, 카메라를 응시할 땐 악인의 섬뜩한 표정이 스쳐 제작진들로부터 '천생 배우'라는 소리를 들었다.
김효진은 뮤즈로 활동 중인 패션브랜드 보니알렉스의 겨울 제품을 입고 카메라 앞에 섰다. 무심한 듯 시크한 분위기로 따뜻하고 부드러운 아우라를 보여줬다. 니트, 코트, 아우터 등 다양한 방한 복장들을 스타일링하며 감성적인 프렌치 스타일을 보여줬다. 특히 컬러와 흑백 사진을 오가며 자유로운 포즈를 취하며 화보의 완성도를 높였다. 현장 관계자는 "한 컷을 찍어도 김효진은 그만의 느낌이 있다. 화보 촬영을 할 때 걱정이 안 되는 배우 중 하나"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효진은 재충전하며 차기작을 검토 중에 있다.
사진=인스타일ㆍ마리끌레르 제공
이현아 기자 lalal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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