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바비인형' 배우 한채영과 씨스타 보라, '야구 여신' 최희까지 최강의 뷰티 MC 조합이 탄생됐다.
세 사람은 여성 채널 패션앤의 '화장대를 부탁해'라는 이름으로 메이크업, 헤어 아티스트들이 벌이는 국내 최초 뷰티 배틀 프로그램을 이끈다. 지난 여름 파일럿으로 선보였던 '화장대를 부탁해'는 정규편성이 확정돼 다음달 16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한채영은 '화장대를 부탁해'의 메인 MC를 맡았다. 데뷔 15년 만에 처음으로 진행하는 예능 프로그램이자 뷰티 프로그램이다. '원조 바비인형'으로 불리는 만큼 여성들 사이에서도 부러운 존재로 꼽히는 한채영. 이번 기회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겠다는 포부다. 그 일환으로 한채영은 첫 회부터 자신의 방에 있는 화장대를 공개할 예정이다.
한채영은 "처음으로 하는 예능 진행이라 부담이 되긴 하지만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면서 "그동안 쌓아온 뷰티 노하우를 전달할 수 있어서 기대감과 설렘이 크다"고 MC를 맡은 소감을 밝혔다.
한채영과 함께 '화장대를 부탁해'를 이끌어 갈 MC로 씨스타의 보라와 최희가 꼽혔다.
보라는 뷰티 프로그램 MC 경험 뿐만 아니라 평소 씨스타의 지방 행사 때에도 직접 메이크업을 할 정도로 전문가의 솜씨를 지녔다고 알려졌다. 평소 쾌활하고 밝은 성격과 같이 프로그램에서도 활기를 불어 넣어주는 역할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희는 첫 예능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한채영을 안정적으로 보좌해 줄 검증된 진행자다. '화장대를 부탁해'의 파일럿 방송 당시 게스트로 등장해 현실감 넘치는 화장대로 눈길을 끈 주인공이기도 하다. 이번에 최희는 MC 자리에 앉아 시청자들의 눈높이에서 스타들의 뷰티 비밀을 캐낼 예정이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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