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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희망이다]오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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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희망이다]오뚜기

입력
2015.11.24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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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직원들과 장애인들이 지난 6월 서울 굿윌스토어 송파점에서 선물세트 작업을 하고 있다. 오뚜기 제공
오뚜기 직원들과 장애인들이 지난 6월 서울 굿윌스토어 송파점에서 선물세트 작업을 하고 있다. 오뚜기 제공

오뚜기는 20년이 넘도록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후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 1992년부터 2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 국제통화기금(IMF) 위기와 경기불황 등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오뚜기는 심장병 어린이 돕기 후원 사업을 멈추지 않았다. 오히려 후원 규모를 늘려서 1992년 매달 5명의 어린이들을 후원했으나 지금은 매달 23명을 지원한다. 지난달 10월까지 총 4,035명의 어린이들에게 새 생명을 심어줬다.

오뚜기는 또 장애인 돕기에도 적극적이다. 지난 2012년 6월부터 오뚜기는 장애인 학교와 장애인 재활센터를 운영하는 밀알재단의 ‘굿윌스토어’와 손잡고 사회공헌활동에 나서고 있다.

굿윌스토어는 일반 기업이나 개인들에게 생활용품과 의류 등의 물품을 기증 받은 다음 장애인들의 손질을 거쳐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곳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굿윌스토어는 장애인들에게 단순한 금전적 후원을 넘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오뚜기는 이 밖에도 지난 2012년 8월부터 임직원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오뚜기 봉사단’도 출범시켜 자사 공장이나 영업지점 인근의 지역 아동센터에서 환경미화 작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성실하게 수행한다는 방침 아래 1996년 설립된 오뚜기재단을 통해 다양한 학술진흥사업과 장학사업도 전개해 현재까지 600여명에게 약 40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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