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외식전문기업 CJ푸드빌은 2020년 글로벌 톱 10 외식전문기업을 목표로 고용 창출과 창업 지원에 전력하고 있다. 특히 청년과 여성은 물론 장애인 채용에 앞장 서고 은퇴자의 무료 교육지원에 힘 쏟는다.
CJ푸드빌에 따르면 통상 200평 규모의 빕스나 계절밥상 같은 패밀리 레스토랑 매장 한 곳을 운영하는 데 요리사부터 매니저, 괸리 직원까지 100명에 가까운 직원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중소 제조 기업 한 곳이 평균 20명을 고용하는 데 비하면 CJ푸드빌 외식 매장 한 곳이 중소기업 4곳을 합친 수준의 인력을 고용하는 셈이다. 농가 상생을 내세우고 있는 계절밥상의 경우 농가와의 계약 재배를 통해 재료를 수급하면서 농가 인력 고용에도 일조하고 있다.
글로벌 직무능력을 갖춘 숙련된 외식인재 양성을 위해 CJ푸드빌이 산학협력을 맺고 있는 대학교만 41곳, 고등학교 38곳에 이른다. 올해부터는 특성화고와 전문대, 기업이 연계해 5년간 직업교육이 이뤄지는 ‘취업보장형 고교-전문대 통합교육 육성사업’에도 적극 참여 중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국민에게 차별화된 식문화를 제안하고 국내 성장 및 해외 지속 투자 등 선순환 구조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며 고용 창출, 창업 촉진 등 그룹 경영철학과 상통하는 사회적 책임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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