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최근 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생들의 힐링을 위해 연말까지 공연과 직업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다음 달 5일 중구 기독교연합봉사회관에서 지역의 보컬과 그룹사운드, 댄스, 악기연주 분야 청소년 예술동아리들이 참여해 기량을 겨루는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또 같은 달 19일 대덕구 청소년수련관에서 중ㆍ고교 10개팀이 참가해 가요와 댄스 경연을 펼치는 청소년 큰잔치를 개최한다.
청소년이 외국에서 직접 체험하고 느낀 점을 글짓기와 사진, 그림으로 표현하는 ‘글로벌 체험 표현대회’는 다음달 12일 전통나래관에서 열린다. 고3 수험생은 물로 일반 청소년도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이나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 글짓기와 그림은 당일 현장에서 진행하고 사진은 각자 소장한 사진을 제출해 평가한다.
지난 4월 문을 연 청소년위캔센터는 고3 학생들의 진로 체험을 위해 엔지니어체험과 도전 바리스타, 힐링 한복, 플로리스트, 양장 기능사 등 다양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진로 및 학습 코칭 상담도 진행한다.
허택회기자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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