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는 보령소방서 구조대원 이루리(25ㆍ사진)소방교가 전국에서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인명구조사 시험에 합격했다고 22일 밝혔다.
2013년 소방사로 임용, 서천소방서 장항119센터에서 근무를 시작한 이 소방교는 2014년 충남 첫 여성구조대원으로 선발되기도 했다.
인명구조사는 수중, 수상구조, 로프 하강 및 등반, 교통사고 구조 등 9개 과목의 인명구조 능력을 평가한다. 때문에 10년 이상 구조대에서 근무한 남성도 합격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준호기자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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