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노사가 임금 협상을 타결 지었다.
KT 노동조합은 19일 노동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올해 단체교섭 잠정 합의안이 통과됐다고 22일 밝혔다.
노사는 지난달 22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네 차례 본교섭과 다섯 차례 실무소위를 거쳐 합의안을 도출했다. 합의안에는 1인당 임금을 65만원씩 인상하고 성과보로금 130만원, 기가인터넷 판매 장려금 100만원씩 지급한다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합의안은 조합원 1만7,910명 중 1만6,520명이 투표해 90.3%의 찬성률로 가결됐다.
노사는 오는 24일 단체교섭 협약식을 열어 합의안에 정식 조인할 예정이다.
이서희기자 shlee@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