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하나. <p align="left">장하나(23·비씨카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단독 선두로 뛰어 올랐다.
<p align="left">장하나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54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8개에 보기 1개를 추가해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장하나는 단독 2위인 리디아 고(18·뉴질랜드)를 2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올 시즌 LPGA 투어에 데뷔한 장하나는 시즌 마지막 대회인 이번 대회에서 첫 승을 노린다.
<p align="left">'디펜딩 챔피언' 리디아 고도 버디 8개를 잡았으나 보기 1개와 더블보기 1개가 나와 5언더파 67타를 치고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했다. 올해의 선수 등 시즌 최고 자리를 다투는 박인비(27·KB금융그룹)와의 대결에서는 이틀째 앞서나갔다. 박인비는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치고 중간합계 4언더파 130타를 기록,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p align="left">LPGA 신인상을 수상한 김세영(22·미래에셋)은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치고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8위에 올랐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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