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이 인정한 로커 이현섭, 발라드 신곡 발표

故 신해철과 음악 인생을 함께했던 넥스트의 이현섭이 발라드와 록을 넘나드는 활동을 시작한다.

이현섭은 20일 낮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가지마'를 발매했다. 모처럼 선보이는 팝 발라드곡으로 이현섭 특유의 호소력 짙은 음색과 피아노가 조화를 이뤘다. 이현섭은 록밴드 노바소닉을 거쳐 신해철이 인정한 유일한 록밴드 보컬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발라드 신곡과 맞물려 이현섭은 21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 故 김정호 편에 출연한다. 넥스트의 대표 기타리스트 김세황, 키보디스트 지현수와 합동 무대를 펼치며 로커의 힘을 보여준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