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여신'으로 통했던 정인영 아나운서가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정인영은 지난 10월 KBSN과 계약 종료 이후 타 방송사 이적 및 기획사 계약을 살펴왔다.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은 연예 매니지먼트 외에도 방송 제작, 콘텐츠 유통 등을 하고 있다. 최근 스포츠 매니지먼트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면서 정인영과 뜻이 통했다.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은 JTBC '냉장고를부탁해', TVN '너의 목소리가 보여2' '비밀독서단' 등 인기 예능 프로그램 제작을 도맡아 하고 있다. 향후 정인영의 예능 진출이 탄력을 받을 수 있는 요소다.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은 정인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스타급 MC 영입에 나설 계획이다.
정인영은 지난 2011년 KBSN에 입사해 '명불허전' '라리가 쇼', '아이 러브 베이스볼' '죽방전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스포츠 전문 아나운서로서 인기를 얻어왔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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