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클렌저는 기본 ‘마사지, 레이저, 패치 디바이스까지 확대’
집에서 스스로 하는 뷰티 케어지만, 전문숍에서 관리 받는 효과를 표방하고 있는 뷰티 디바이스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진동클렌저로 한정됐던 디바이스의 종류가 확대되고 시장규모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셀프 뷰티 디바이스는 시장규모가 최근 3천억까지 급성장하고 있다. 온라인, 홈쇼핑, 백화점 등을 주요 유통으로 하는 뷰티 디바이스시장은 최근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한곳에서 볼 수 있는 형태로 전문화되고 있다.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샵 ‘더 뷰바이스(THE BEAVICE)’
는 롯데백화점 본점과 영등포점에 단독 전문매장을 개장했고, 현대백화점 판교점 1층에도 뷰티 디바이스 존이 마련됐다.
특히 뷰티 디바이스시장은 2년 전 미세먼지 이슈와 함께 국내 론칭을 성공적으로 한 클라리소닉의 진동클렌저를 시작으로 마사지, 제모, 최근에는 용해성 마이크구조체 기술을 적용한 패치까지 종류 또한 다양해지고 있다.
2015년 가을과 겨울 시즌 주목 받고 있는 뷰티 디바이스를 소개한다.
진동클렌저 ‘이제는 필수 아이템’
미세먼지 이슈와 더불어 연예인들의 뷰티 핫아이템으로 소개가 많았던 진동클렌저는 뷰티 디바이스의 기본 아이템이 됐다. 국내에서는 클라리소닉, 메이크온, 비자퓨어 등 3파전 양상이다.
클라리소닉은 국내에 진동클렌저 개념을 소개하며 선점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브랜드다. ‘60초의 마법’이라고 불리는 클라리소닉은 단 60초만에 손 세안보다 6배 더 깨끗한 메이크업 클렌징 효과를 제공하며 피부결과 톤, 모공 개선, 유수분 밸런스 유지 등에 효과가 있다. 특허받은 초당 300회의 독특한 ‘물살모공샤워’ 음파진동기술은 미세한 물살이 파동처럼 피부 표면과 모공을 흔들어 피부 표면의 불순물은 물론 모공 속의 초미세먼지(PM2.5)를 99% 없애는 데 도움을 준다.
한편, 클라리소닉은 지난 7월 국내 최초로 페이스부터 바디, 발끝까지 전신 토털 홈케어가 가능한 ‘스마트 프로파일’을 출시하며, 단기간 두 번의 품절 대란을 일으킬 만큼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전용 브러시 교체로 전문적인 멀티 관리가 가능한 만큼 기존 관리샵을 다니던 여성들의 경우 집에서 직접 관리하며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어 가성비 높은 실속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메이크온은 국내 화장품 업계 1위 기업 아모레퍼시픽이 지난해 8월 해외브랜드 일색인 진동클렌저 시장에 토종브랜드로서 야심차게 내놓은 제품이다. 아모레퍼식픽이 수십 년 동안 쌓아온 한국 여성 피부 연구력을 집약했다. ‘메이크온 클렌징 인핸서’는 피부 속 탄력을 깨워주는 탄력 클렌징이 특징으로, 독자적인 기술로 피부 속 깊숙이 진동이 전달되는 마이크로 모션의 피부 운동 효과로, 클렌징 후 부드러운 피부 결은 물론 탄탄한 피부탄력까지 갖게 해주는 마이크로 모션 적용으로 피부 운동 효과를 더해 클렌징 후 부드러운 피부 결은 물론 탄력까지 개선해 준다.
필립스코리아는 디바이스 전문브랜드답게 최근 복합기능을 가진 ‘비자퓨어 어드밴스드’를 선보였다. 세 가지 자동 인식 헤드를 본체에서 교체하는 방식으로 각각 딥클렌징, 탄력 마사지, 아이케어 역할을 하는 세 종류 스킨케어를 모두 경험할 수 있게 기획된 제품이다. 손보다 10배 효과적인 듀얼모션이 모공 속 노폐물까지 깨끗하게 제거해 피부 본연의 광채를 찾아주는 클렌징 기능을 비롯해, 분당 750회 손끝 마사지 효과로 잃어버린 윤곽과 피부 볼륨을 되찾아주는 탄력 라인 마사지 기능, 초당 120회 나노 미세진동으로 눈가 붓기를 진정시키고 혈액순환을 돕는다.
피부 마사지 ‘집에서 편하게’
피부운동 마사지기 프롬에스티(Fromst)는 피부에 가장 적합한 진공을 이용한 이완, 수축 작용을 통해 피부 속까지 진짜 피부를 자극시켜 피부의 자생력과 탄력을 되찾게 도와주는 피부 운동 마사지기다. 특히 국내외 18건의 특허기술이 집약된 뷰티 디바이스로 국제특허조사기관(WIPO)에서 특허성을 인정받아 세계최초 피부운동기기임을 확인 받았으며, 진공을 이용해 피부 속까지 자극을 주어 탄력은 물론 주름개선, 모공수축, 미백, 노폐물 제거 등의 피부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유효성분 전달율 극대화하는 패치 디바이스
화장품 패치 제조 전문 기업 라파스가 최근 론칭한 아크로패스는 눈가 보습 및 피부 탄력 개선 라인의 아이존 케어, 국소 부위 피부 개선의 멀티 스팟케어 제품 라인으로 구성됐다. 용해성 마이크로구조체(Dissolving Microstructures) 기술을 적용한 아크로패스 에이지리스 리프터는 간편하게 피부에 붙이는 패치의 장점과 자가 투여 방식의 약물 전달 기능이 극대화된 제품이다. 아크로패스는 EGF(상피세포 성장인자)와 히알루론산 등의 유효성분 자체를 머리카락 1/4 굵기의 초미세 바늘 형태로 건조시켜 만든 결정체로, 패치 위에 직접 구조체들을 형성한다. 마이크로구조체 형태로 굳혀진 유효성분들은 피부 각질층을 뚫고 표피 안쪽까지 들어가 체내 수분과 만나 피부 속 깊숙한 곳에서 구조체 전체가 용해되기 때문에 유효성분 전달율이 높다는 것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이다.
주름관리 ‘집에서 레이저로’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김성령의 뷰티 디바이스로 유명세를 탔던 트리아뷰티는 전문 클리닉에 방문할 필요 없이 가정에서 간편하게 사용이 가능한 가정용 피부 재생 레이저 ‘스킨 리뉴 레이저’를 선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전문 클리닉에서 사용하는 프렉셔널 레이저 기술을 사용하여 가정에서도 주름과 거친 피부결을 근본적으로 개선해주는 피부 재생 레이저다. 하루 몇 분, 12주동안 사용으로 젊고 탄력있는 건강한 피부로 개선시켜 주며, 사용 후 피부 진정 시간이 짧아 빠른 시간 내에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하다. 임상 실험과 한국식약처(KFDA) 및 미국 FDA 승인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 받았다.
뷰티한국 뉴스팀 beauty@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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