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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민주노총 중재 요청 수용 "사회적 찬반논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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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민주노총 중재 요청 수용 "사회적 찬반논란 있어"

입력
2015.11.19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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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쟁위가 민주노총 중재 요청 수용 했다.

19일 대한불교조계종 화쟁위원회가 조계사로 피신해 은신하고 있는 민주노총 위원장 한상균 씨의 중재 요청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화쟁위는 "요청 내용이 무엇인지, 각계각층의 의견이 어떠한지 등을 자세히 살펴가면서 당사자, 정부 등과 함께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지혜로운 길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화쟁위원회 위원장 도법 스님은 "한 위원장이 조계사에 들어온 것과 관련해 사회적으로 찬반 논란이 있다"며 "한 위원장이 조계사에 들어온 것과 관련해 엄격한 법 집행이 필요하다는 의견, 종교단체로서 자비행을 포기해서는 안된다는 의견, 모두 가벼이 여길 수 없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민주노총 중재 요청 수용한 화쟁위는 2010년 조계종이 구성한 기구로 사회 현안과 갈등을 중재하고 대화와 타협을 통해 문제를 풀고자하는 취지에서 설립됐다.

사진=YTN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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