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19일 행정자치부의 2015년 공무원 노사문화대상 심사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는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지난 8월부터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선정을 위해 노사전문가로 심사단을 구성해 서면과 현지실사, 사례발표 등 3차례의 심사를 거쳐 노사문화대상 최우수기관 1개, 우수기관 3개, 인증기관 4개 기관을 각각 선정했다.
전남도와 공무원노조는 협력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도민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노사문화 정착과 직원들의 복지증진 등을 위한 16개 노사협력 사업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소외된 도민을 위한 공무원봉급 끝전모아 이웃사랑 실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전개, 서해해경 헬기사고 위문 등도 눈길을 끌었다.
공무원 노사문화대상은 행자부가 건전하고 합리적인 노사문화를 만들어 가는 우수행정기관을 발굴해 확산시키기 위해 2010년에 도입한 제도다.
김종구기자 sor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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