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공포 호러게임의 전설로 불리던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화이트데이)'이 19일 T스토어를 통해 정식 출시됐다.
이용을 원하는 유저는 T스토어에서 화이트데이를 검색해 내려받을 수 있다. 유료 앱 정책을 통해 8,8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화이트데이는 구매 계정당 최대 3대의 기기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단, T스토어 이용시 유심을 지원하지 않는 일부 단말기기에서는 다운로드 받을 수 없다.
▲ T스토어 다운로드 화면. 로이게임즈 제공
화이트데이는 손노리에서 개발하고 지난 2001년 발매됐던 동명의 원작을 모바일로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원작 특유의 감성과 공포, 게임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그래픽과 콘텐츠 등을 최신 트렌드에 맞춰 파워업한 것이 특징이다.
▲ 로이게임즈 제공
게임의 삽입곡으로 유명했던 '미궁'도 원작자 황병기 선생의 연주로 새롭게 녹음돼 화이트데이의 공포성을 더욱 배가시켰다. '이끼'와 '미생' 등의 웹툰 작가 윤태호도 엔딩 개발에 참여했고 원작의 성우들도 다시 의기 투합해 2015년 리뉴얼된 화이트데이에 합류했다.
▲ 로이게임즈 제공
화이트데이는 등장인물과 그들이 엮어내는 이야기가 치밀하고 흥미진진하게 진행된다. 유저들의 선택과 행동에 따라 시나리오가 바뀌는 멀티 엔딩 시스템을 채용해 총 7개의 엔딩을 감상할 수 있다.
채성오기자 cs86@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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