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경기농특산물이 총 집합하는 G푸드 비엔날레가 19~2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G푸드 비엔날레에서는 최근 불고 있는 요리열풍을 반영, 다양한 요리법과 푸드쇼를 선보인다. 19일에는 학교급식 레시피 오디션이 펼쳐져 본선 진출 20개 팀에 해외연수의 특전을 제공한다.
행사기간 계속되는 경기미식대전에서는 경기지역 전통의 상차림과 쌀 가공품을 선보이고 청주, 탁주 등 가양주 주인(酒人) 선발대회도 열린다. 로컬푸드 프로모션에서는 12개 시군이 참가해 경매 및 경품제공행사를 펼친다.
22일 열리는 쿠킹클래스에서는 ‘나주 나씨’ 25대 종부인 김치명인 강순의씨가 40년을 이어온 김치 비법과 200년 전통이 담긴 소박한 상차림을 강의한다.
싱싱한 농산물을 파격가에 제공하는 농산물 블랙프라이데이(19~21일) 행사도 눈길을 끈다.
사골과 배를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소ㆍ돼지고기는 10~30%, 제철사과는 30~50% 싸게 판매한다. 6년근 경기인삼도 100kg을 할인 판매한다. 이밖에 이천 쌀, 가평 잣, 용인 잡곡, 포천 홍삼 등 특산물을 10~60% 할인한 가격에 제공한다.
경기 농특산물의 해외진출을 모색하는 자리도 준비됐다. 19일에 중국농식품시장을 겨냥해 수출전략을 논의하는 G푸드미래전략포럼, 그리고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해외유통설명회가 열린다.
행사장 입장은 무료이며 홈페이지(www.지푸드비엔날레.com)에 사전 등록 시 별도 절차 없이 입장이 가능하다. 또 홈페이지에 등록한 1,000명에게 선착순으로 현미 1kg을 증정한다. 문의 031-8008-4460
이범구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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