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급식이 일상화되면서 단체급식용 식자재의 위생과 안전의 중요성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주)에스디에프(대표 노연심·사진)은 각급 학교와, 기업, 군, 공공기관 등에 냉동냉장 식품을 공급하는 식품기업이다. 사명 에스디에프는 맛있는(Savory) 육가공식품(deli foods)의 영문약자에서 유래한다. 맛과 영양 뿐 아니라 안전까지 동시에 잡겠다는 이 회사의 의지가 드러나는 부분이다.
에스디에프는 2002년 (주)새아침푸드란 상호로 설립됐다. 이후 수도권과 영호남, 강원, 제주, 충청권에 지사와 150여 대리점을 개설해 전국적 유통망을 갖추고 ‘아침愛 싱싱팜’이란 브랜드로 전국 1만1천여 초중고에 돈까스, 동그랑땡, 떡갈비, 미트볼 등 가공 냉동식품을 공급하고 있다. 2011년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하고 HACCP 인증을 받으며 안전성을 공인 받았다.
또 현대그린푸드, 국군복지단, 롯데푸드, 한화호텔&리조트 등 국내 굴지의 기업과 공급 계약을 체결해 맛과 품질에서 높은 평판을 얻고 있다. 경기도 화성의 1,800여 평부지에 들어선 첨단 생산라인은 1라인 패티류, 2~3라인 유탕류, 4라인 가스류 등 품목별로 세분화돼 있으며 전 생산공정의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또 이물질 제거를 위한 X레이 선별기, 금속검출기를 자동계량포장기와 연계시켜 생산성 향상과 완벽한 품질 관리를 구현하고 있다.
지난 해 약 600억 원의 매출을 올린 에스디에프는 올해 ‘사랑모아 정성원’이란 새로운 브랜드로 제2의 도약을 위한 발걸음을 뗐다. 케이터링, 외식 프랜차이즈, 홈쇼핑 등 특판 사업에 특화된 브랜드로 사업 영역을 화장시키기 위한 야심작이다. 국내산 친환경 원료를 사용하며 각종 첨가물의 최소화를 원칙으로 하는 평판에 힘입어 ‘사랑모아 정성원’ 제품도 식품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이 회사는 앞으로 자체메뉴 개발에도 적극 나서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식품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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