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반떼 2 0CVVT
현대자동차가 최근 '국민 준중형차' 아반떼의 2.0 CVVT(듀얼 연속가변밸브시스템) 모델을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
아반떼 2.0 CVVT는 동력성능과 연비효율성이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최고출력 149마력, 최대토크 18.3kgㆍ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12.8km/ℓ(ATㆍ정부 공동고시 연비 기준)다. 가격은 1,934만~2,258만원이다. 현대차는 아반떼 2.0 CVVT를 내년부터 북미시장에서 주력차종으로 본격 판매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아반떼 2.0 CVVT 판매에 맞춰 하이테크 패키지도 선보였다. 각종 첨단능동안전기술을 조합한 패키지로, 이에 포함된 사양들은 국산 준중형 최초로 적용되는 것들이다.
하이테크 패키지에는 충돌 예상 시 차량을 제동시켜 피해를 막는 자동 긴급제동 보조 시스템(AEB), 차량 전방의 레이더를 통해 운전자가 설정한 속도로 주행하면서 앞차와의 거리를 유지하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차선을 무단 이탈할 경우 이를 알려주는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S), 주행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상ㆍ하향등 전환이 이루지는 스마트 하이빔(HBA) 등 중형급 승용차 이상에서만 체험할 수 있었던 최첨단 사양들로 구성된다(1.6LPI 제외 및 전 모델 프리미엄 트림에서만 선택 가능).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최첨단 기술의 하이테크 패키지를 통해 아반떼는 차급을 뛰어 넘는 안전성과 편의성을 누구나 누릴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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