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지석이 드라마에서 수영실력을 뽐냈다.
서지석은 오는 12월 14일 첫 방송하는 SBS 새 일일극 '마녀의 성'에서 국가대표급 수영실력을 보여줬다.
서지석은 타이즈 형태의 수영복을 입고 자연스러운 워밍업 뒤 날렵하게 입수하고 날쌘 수영실력을 연출했다.
서지석은 극중 명석한 두뇌를 가진 까칠한 본부장 신강현을 연기한다. 어려서 부모에게 버림 받고 자란 고아로, 성인이 된 이후에도 버려지는 악몽을 꾸며 누구도 진심으로 사랑하지 못하는 애착장애를 앓고 있다. 대신 일이면 일, 운동이면 운동 등에 집요하게 매달린다.
서지석은 "신강현을 위해 모든 예능 프로그램을 접고드라마에만 올인하고 있다. 채워지지 않는 사랑을 야망으로 채운, 상처 많은 남자다"고 설명했다.
서지석은 이 드라마에서 회장 딸 이해인으로부터 사랑을 받지만 돌싱녀 최정원이 나타나 삼각관계가 형성된다.
'마녀의 성'은 '청담동 스캔들', '당신의 여자' '별을 따다 줘''를 연출한 정효 PD와 '열애' '내 딸 꽃님이' '당돌한 여자' 등을 집필한 박예경 작가가 의기투합해 만드는 작품이다. 돌싱이 된 시어머니, 며느리, 시누이가 한 집에서 좌충우돌한 끝에 서로에 대한 이해와 애정으로 갈등을 극복해 나가는 이야기다.
이현아 기자 lalal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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