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금수저 논란'에 선 스타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금수저 논란'에 선 스타들

입력
2015.11.17 17:59
0 0

'수저계급론'이 연예계에서도 뜨겁다.

최근 연예인 2세들이 연예계로 속속 진출하면서 시청자들 사이에서 '금수저 논란'이 일고 있다.

▲ 조혜정 (사진제공=OSEN)

특히 배우 조재현의 딸 조혜정이 MBC에브리원 드라마 '상상고양이'의 여주인공으로 파격 캐스팅되면서 연예인 2세 금수저 논란이 확산됐다.

SBS 예능프로그램 '아빠를 부탁해'에서 아빠 조재현과 함께 출연해 얼굴을 알려온 조혜정은 프로그램 출연 후 CF를 촬영했고 최근 드라마 주연까지 거머쥐면서 일부 네티즌들의 눈총을 받았다. 탄탄하지 못한 연기력 역시 비난의 대상이 됐다.

▲ 이유비 (사진제공=OSEN)

배우 견미리의 딸 이유비 역시 꾸준히 금수저 논란의 중심에 서있다.

얼마 전 이유비가 클럽에서 분실한 휴대폰을 주운 일당이 휴대폰을 건네주는 대가로 금품을 요구하면서 금수저 논란으로 불똥이 튀었다.

최근 재벌닷컴이 발표한 연예인 주식부호 순위에 따르면 12위인 이유비는 4억7,000만원어치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어머니인 견미리 역시 연예인 주식 부자 8위로 코스닥 상장사 보타바이오의 지분 상당수를 보유하고 있다. 금액으로 따지면 94억4,000만원에 달한다.

유명 배우의 딸로 예능 출연을 통해 얼굴을 알릴 기회가 있었기 때문에 방송에 얼굴 내비칠 기회조차 얻기 힘든 일반적인 연예인 지망생과는 달리, 시작점부터 유리했던 출발이라는 사실에 대중의 시선은 곱지 않다.

이른바 '낙하산' '부의 대물림' 등이 연예인 2세의 '금수저 논란'에 기름을 들이붓고 있는 형국이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