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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서 위안부 소녀상 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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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서 위안부 소녀상 제막

입력
2015.11.1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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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환호여중 유채연양이 소녀상에게 목도리와 털모자를 씌워주고 있다.
포항 환호여중 유채연양이 소녀상에게 목도리와 털모자를 씌워주고 있다.

17일 경북 포항시 환호공원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명예와 인권회복을 위한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이 열렸다.

제막식이 끝난 뒤 포항 환호여중 유채연(13ㆍ1년)양이 독도 글짓기대회 입상한 상금으로 목도리와 모자를 마련해 추운 겨울을 보내게 될 소녀상에게 씌워줘 눈길을 끌었다.

김정혜기자 k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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