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가 현재 판매되고 있는 게이밍용 노트북 가운데 최고 사양을 탑재한 신제품을 출시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프레데터 15. 에이서 제공
17일 에이서는 인텔 6세대 스카이레이크 코어 i7 쿼드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된 '프레데터 15'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에이서가 이번에 선보인 프레데터 15는 인텔의 스카이레이크 프로세서 기반 15.6인치 풀HD(1920x1080) 제품이다. 프로스트코어 팬 이라는 신기술이 적용된 제품으로 ODD사이즈의 탈착식 쿨러를 탑재했다.
엔비디아 지포스 GTX 980M의 그래픽 성능에 디스플레이 포트를 통한 엔비디아 G-싱크를 지원한다.
2개의 스피커와 우퍼 장착으로 실감나는 소리를 재현한다고 에이서는 설명했다.
고속 저장매체 SSD보다 최대 4배 빠른 NVMe PCle SSD(512GB)와 1TB HDD 장착으로 빠른 시스템 실행과 넉넉한 저장용량을 자랑한다.
다양한 주변기기를 연결할 수 있도록 최신 USB3.1 포트 1개와 4개의 USB 3.0포트가 제공된다. 디스플레이 포트와 HDMI 포트를 통해 서라운드 디스플레이 환경도 구축할 수도 있다.
이 밖에 킬러 더블 샷(Killer Double Shot) 기술이 적용된 와이파이 802.11 AC와 블루투스 4.1가 채용됐다.
에이서는 프레데터 15 출시를 기념해 국내 구매 고객에게 기본 제공되는 무상서비스 1년에 추가로 1년을 더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연 1회 제품 무상클리닝 서비스와 무상 점검 서비스도 제공되며 이외에 추가 사은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강력한 사양만큼이나 가격도 270만원대로 고가에 형성됐으나 기존 프레데터와 시리즈와 비슷한 수준이다.
에이서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프레데터 15는 에이서가 확장하고자 하는 프리미엄 제품의 대표 주자"라며 "탁월한 가성비로 널리 알려진 에이서는 앞으로 뛰어난 성능과 디자인을 갖춘 제품을 한국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채성오기자 cs86@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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