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국가대항전 프리미어12는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한국 타자들의 '쇼케이스' 무대이기도 하다. 박병호(넥센)는 이미 포스팅 금액 1,285만 달러에 미네소타와 협상을 시작했고, 이대호(소프트뱅크)도 빅리그 도전을 선언했으나 33세라는 나이가 다소 걸림돌이다. FA(프리에이전트) 자격을 얻은 김현수(두산)는 국내 잔류와 해외 진출 중 무엇을 선택할지가 관심사이고, 16일 포스팅을 신청한 손아섭(롯데)은 상대적으로 준비가 늦어 어떤 결과를 얻어낼지 미지수이다. 프리미어12 예선라운드에서는 손아섭이 타율 0.333, 김현수가 8타점, 이대호가 1홈런 4타점을 기록하며 제 몫을 해냈고, 박병호는 다소 부진했으나 홈런 1방을 때려내며 장타력을 과시했다. 지난 7월8일부터 11월15일까지 총버즈량(기사+SNS+댓글수)에서는 4명 중 박병호가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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