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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비너스' 강예빈, 신민아에 몸매 지적 "다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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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비너스' 강예빈, 신민아에 몸매 지적 "다 죽었다"

입력
2015.11.16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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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비너스'가 화제다.

16일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가 많은 시청자들의 기대속에 베일을 벗었다.

이날 방송에는 대구 비너스로 통하던 강주은(신민아)이 15년의 세월이 후른 뒤 변호사라는 꿈을 이룬 대신 몸매와 얼굴을 잃은 모습이 그려졌다.

주은은 자신의 꿈이던 변호사가 되는 것에는 성공했지만 대신 예쁜 얼굴과 몸매를 잃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첫사랑이라고 고백한 15년 전 연인 임우식(정겨운)과는 여전히 사랑을 이어가는 중이었다.

강예빈은 자신이 내연녀인 입장에도 불구하고 내연남의 와이프에 무고죄로 소송을 걸기 위해 주은을 찾아왔다.

주은은 "상대방도 억울한 입장이니 다시 한번 잘 생각해 보시라"며 강예빈은 설득한다.

사무실을 나서려던 예빈은 주은의 책상위에 올려진 초콜렛을 보고 "단 거 좋아하시나봐요"라고 말했다.

이에 주은은 "단 걸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니까요"라고 말했다.

예빈은 "단 걸 먹으면 기분이 나빠지죠"라며 "살찌면 얼마나 기분나쁜데"라며 뚱뚱한 체격의 주은의 기분을 상하게 했다.

예빈은 사무실을 나서기 전 우식과 오래전 예쁘던 주은의 모습이 담긴 사진 옆에 있는 화분을 가리키며 "이거 다 죽었네요"라며 얄미운 모습을 보였다.

사진=KBS 2TV '오 마이 비너스' 방송 캡처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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