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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전광인ㆍ스토크 쌍포 앞세워 2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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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전광인ㆍ스토크 쌍포 앞세워 2연패 탈출

입력
2015.11.16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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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전광인(24점)과 얀스토크(21점)의 쌍포를 앞세워 2연패를 끊었다. 한국전력은 16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16시즌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홈 경기에서 우리카드를 세트스코어 3-1(25-20 21-25 25-17 25-23)로 꺾고 5승5패(승점 14)로 4위 삼성화재의 뒤를 바싹 쫓았다. 1세트 한 점씩 주고받던 9-9 상황에서 한국전력은 얀스토크의 오픈 공격이 잇달아 성공하며 11-9로 앞서갔고 이후에도 후위공격과 서브에이스가 연달아 터지며 16-11로 점수 차를 벌렸다. 분위기를 탄 한국전력은 우리카드의 범실로 세트를 따냈다. 한국전력은 2세트를 우리카드에 내줬지만 3세트에서 다시 전광인과 방신봉이 퀵오픈 공격과 블로킹을 성공, 12-4로 멀찌감치 달아나 손쉽게 세트를 가져갔다. 한국전력은 4세트 시소게임 상황에서 서재덕과 전광인의 득점포에 이어 얀스토크와 전광인의 공격으로 쐐기를 박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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