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16일 유라코퍼레이션과 관계사(유라하네스·유라테크·㈜유라) 임직원 2,581명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 상품에 가입했다고 16일 밝혔다.
▲ 이분탁 유라코퍼레이션 한마음대표위원(왼쪽에서 네번째)과 엄대열 유라코퍼레이션 사장(왼쪽에서 다섯번째)이 임직원들과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 상품에 가입했다. (사진제공=KB국민은행)
1993년 설립된 유라코퍼레이션은 자동차 핵심전장부품인 와이어링 하네스, 스마트 정션블럭, 고전압 커넥터 등 친환경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으로, 유라하네스, 유라테크 ㈜유라 등을 관계사로 두고 있다.
이날 엄대열 유라코퍼레이션 사장은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전 임직원이 동참하게 됐다"며, 청년희망펀드 가입 배경을 설명했다.
이분탁 유라코퍼레이션 한마음대표위원도 "청년실업 해소라는 사회적 공감대에 노사가 뜻을 같이하고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 상품은 구직을 원하나 어려움에 처한 대한민국 청년들을 돕고자 하는 국민이 금액에 제한 없이 가입할 수 있으며, 공익신탁으로 모집된 기부금은 정부가 설립한 청년희망재단에 일괄 기부될 예정이다.
기부금의 15% 세액공제(3,000만원 초과시 초과 분에 대해 25% 세액공제) 등 세제혜택이 부여되며, 기부금의 집행내역은 공익신탁 홈페이지(<a href="http://www.trust.go.kr">www.trust.go.kr</a>)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