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써니가 15일 밤 방송된 MBC FM4U '써니의 FM데이트'를 끝으로 1년 6개월 만에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이날 방송 말미 써니는 "'내일 저녁엔 뭘 할 것 같냐'는 사연이 왔다. 소녀시대가 콘서트를 해서 콘서트 준비를 할 것 같다. 정신이 없다. 매일 연습 중이다"며 말했다.
써니는 "마음 만은 여기에 두고 가겠다. 그동안 여러가지 추억들 함께 나눌 수 있어서 기뻤다. 좋은 날도 나쁜 날도 슬픈 날도 내가 울적한 날도 이야기 나눠줘서 고마웠다. 끝으로 들려주고 싶은 노래는 성시경, 권진아의 '잊지 말기로 해'다. 늘 고마웠다. 가끔은 생각날 것 같다. 아니 매일 8시가 되면 허전할 것 같다. 또 만나자. 추억을 줘서 고맙다. 가사를 곱씹어 달라"는 말을 하며 라디오 하차에 대한 심경을 고백해 주변의 이목을 끌었다.
한편, 써니의 후임 DJ는 가수 박지윤이 맡았다.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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