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5일 방송된 KBS '개그콘서트'에서는 안일권 오나미 허민 등이 출연하는 새 코너 '그녀는 예뻤다'가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그녀는 예뻤다' 코너는 애정표현에 서투른 '츤데레' 안일권과 그의 마음을 훔친 '못난이' 오나미, '예쁜이' 허민의 이야기로 꾸려지는 복고풍 코미디로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를 패러디 했다.
이날 안일권은 허민의 자리에 손수건을 깔아준 뒤 오나미에겐 그냥 앉으라고 했다. 안일권은 왜 차별하냐며 불만을 토로하는 오나미에게 "앉으라면 그냥 앚아. 내가 따뜻하게 해놨다"고 말해 오나미를 기쁘게 했다.
또 안일권은 밥을 못 먹겠다는 허민에게 단팥방을 건넸고, 불만을 드러낸 오나미에겐 "못난아. 너 줄 빵이 어딨냐"고 독설하면서도 "밀가루 몸에 안 좋아. 너는 밥 먹어"라며 도시락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개그콘서트' 방송 캡쳐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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