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삼성생명이 개막 2연패 뒤 3연승을 달렸다.
삼성생명은 14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1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KDB생명과의 홈 경기에서 57-48로 이겼다. 삼성생명은 3연승으로 단독 2위에 올라섰고, KDB생명은 2승3패를 기록하며 5위로 처졌다.
승부는 4쿼터 6분여를 남겨놓고 46-46에서 삼성생명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삼성생명은 역습 과정에서 박하나가 테크니컬 파울을 얻어내 자유투 2개를 성공시키고, 이어 공을 가로챈 뒤 득점에 성공하며 50-46으로 앞서 나갔다. 종료 1분여 전에는 박하나의 골밑 슛과 스톡스의 자유투 2개를 묶어 55-48, 7점차로 벌리며 승부를 갈랐다.
김지섭 기자 onio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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